대장내시경 검사 전 피해야 할 음식은?

안녕하세요. 껀이의 건강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우리가 평소에 무심코 먹고 있는 음식들 중에서도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는 피해야 하는 것들이 있다고 해요. 건강을 위해 중요한 검사인만큼, 잘 준비해서 깨끗한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알아보아요!

목차

대장내시경 검사 전 피해야 할 음식은?: 대장내시경 검사란?

대장내시경 검사는 내시경을 이용하여 대장 내부 및 대장과 인접한 소장의 말단 부위까지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대장암, 대장 용종, 염증성 장질환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 데 유용하며,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 또는 용종절제술 등의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기 전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검사 전에 피해야 할 음식을 숙지하는 것입니다. 아래는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들입니다.

- 씨 있는 과일: 수박, 참외, 딸기, 포도, 키위 등
- 잡곡밥: 현미, 흑미, 보리, 콩 등
- 김치, 나물류, 해조류(김, 다시마, 미역) 
- 견과류: 땅콩, 호두, 아몬드 등
- 고춧가루, 고추장, 된장 등의 양념류

이러한 음식들은 소화가 어렵고, 장 내에 남아있을 경우 시야를 방해하거나, 시술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섬유질이 많은 음식 역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검사 전날 저녁식사는 죽이나 미음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해야 합니다.

 

검사 전 삼가야 할 음식들

검사 전 3일 동안은 식이조절이 필요합니다.

우선 잡곡류, 검은 쌀, 깨죽, 김치 등 씨앗이 있는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해조류도 마찬가지입니다.

콩나물, 시금치, 양배추, 김, 다시마, 미역 등은 물론이고 사과, 배, 수박, 참외와 같이 당도 높은 과일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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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검사 하루 전 아침부터는 식사를 흰 죽이나 미음으로 먹는 게 좋습니다. 점심은 금식하고, 오후 2시부터는 물을 제외하고는 어떤 것도 먹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당뇨병 등으로 인해 인슐린 주사를 맞는다면 오전 중 마지막 인슐린 주사는 생략합니다.

유제품 섭취의 주의점

대장내시경 검사 전에는 유제품 섭취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우유, 치즈, 요거트, 아이스크림 등의 유제품은 소화가 어렵고 장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음식은 검사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검사 전 며칠 동안은 섭취량을 제한하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꼭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검사 전 최소 2~3시간 전에 섭취하도록 하고, 이후에는 충분한 시간 동안 물을 마셔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전날의 식단 관리

대장내시경 검사 전 가장 중요한 것은 검사 전날의 식단 관리입니다. 검사 전날 아침부터는 소화가 어려운 음식이나 씨 있는 과일, 깨, 해조류 등을 피하고, 가벼운 죽이나 쌀밥, 두부 등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장 청소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식사 후에는 충분한 물을 섭취하여 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 당일 준비사항

검사 당일에는 병원 예약 시간에 맞춰 내원해야 하며, 검사 전까지 물을 제외한 어떠한 음식도 섭취해서는 안 됩니다. 만약 오전에 검사를 받는 경우, 전날 저녁식사를 오후 7시 이전에 마치고 이후 금식해야 합니다. 

검사 전에는 장을 깨끗하게 비우기 위해 장정결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장정결제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지침에 따라 정확한 시간에 복용해야 하며, 복용 중에는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 동영상>

 

오늘 알려드린 정보를 잘 참고하셔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